안녕하십니까?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저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양동원입니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마포구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2007년 7월 설립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수는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가족분들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주며 사회적으로도 의료, 복지비의 급격한 증가를 가져와 향후 우리 사회를 위협할 수 있는 새로운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2008년 ‘치매와의 전쟁’을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저희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마포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조기검진, 등록관리, 치매치료비 및 감별검사(원인확진)비 지원, 지역 유관자원연계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치매 어르신 뿐 아니라 치매의 위험이 있는 정상 어르신의 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인지건강 프로그램, 가족들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와 저희 센터 직원들은 마포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위하여, 또한, 치매엔 안심 할 수 있는 마포 구현에 항상 노력하고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정성껏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